2030년 미래의 부를 준비하라

입시 컨설팅과 윤리(중요한 이야기)

구시콩 2021. 7. 11. 21:03

안녕하세요
구시콩입니다.


이번글은 최소3~5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유있으신분은

오늘 이야기는 꼭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입시의 윤리입니다.
제 동생이 고3인만큼 입시제도에 민감한 처지인데 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야기를 풀어볼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2019년 3월, 도등학생들이 대학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연방검찰은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33명의 부유한 학부모들이 예일,스탠포드,조지타운,서던캘리포니아 등의 명문대에 자녀를 집어넣기 위해 교묘히 설계된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싱어의 부정입학 서비스 요금은 결코 싸지 않았습니다.어느 유수 로펌회장은 싱어의 돈을 받은 센터 감독관이 딸의 대입 시험 성적을 알맞게 조작해주는 대가로 7만5,000달러를 냈습니다.
이처럼 싱어는 8년간 운영하며 총 2,500만달러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 음모의 중심에는 '윌리엄 싱어'라는 악덕 입시 상담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사업은 자식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부유한 학부모님들의 대상이었죠.
싱어의 회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부와 명예를 얻는 관문이 된, 경쟁이 센 대학의 입시 미로를 요리조리 통과하는 일을 전문으로 했습니다.


입시부정 스캔들은 대중의 한결같은 분노를 일으켰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분노는 따른 분놉ㅎ더 더한 무언가로부터 나왔습니다.
'누가 앞서가고 있으며, 그것이 왜 허용되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이사건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바로 정치적 영향을 받았던거죠.
트럼프 대동령의 며느리인 라라트럼프는 이렇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헐리웃 엘리트들, 진보 엘리트들은 늘상 평등을 주장했죠. 모두가 공정한 몫을 받아야한다면서요. 그런데 이야말로 사상최대 위선아닌가요? 그 학교에 갈 수있는 진짜 자격을 가진 아이들을 희생시키면서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몇년전인 제가 고3일 당시 이런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제 주변 다른학교에 과학동아리 수상이 있었는데
2등 부모님이 학교에 뇌물을주고 1등과 수상을 교체했다는 아는 친구들얘기를 듣고 그 당시의 충격이 가시질 않습니다.

그때 어린시절 깨달았습니다.
돈있는 사람들이 더하다는걸.
저는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편이 아니라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고3입장으로써 많이 황당하고 입시제도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부자들만 위한 입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입시 부정 스캔들의 핵심인 싱어는 남들이 큰 기부를 하면서 뒷문으로 들어갈때 자신만의 기법인 옆문 뚫기로 가성비가 뛰어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거액기부로 통해서 입학이 100퍼센트가 보장되는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옆문 뚫기는 뇌물건네기와 시험 성적 조작이 가능하므로 입학을 확실히 보장해줍니다.


여기서 합법성 논외로 뒷문과 옆문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뒷문은 부모가 자기 자녀를 거액 기부로 대학에 보내려 할 때 그돈은 대학에 들어가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될 교육 조건 개선에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싱어의 계획에 따르면 돈은 제3자에게 돌아가고 대학 자체에는 전혀 보탬이 안되는거죠.


어쨌거나 둘다 공정성 관점에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능력보다 돈이 앞선 사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정문'은 능력에 근거한 입시제도인가??

정문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만큼 실력대로 해낼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실력도 결국 더 부유한 집 학생일수록 더 높은 점수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변수가 바로'학원'인거죠.
결국 돈이 드는 일들 입니다.

대부분 통계적으로 상위대학의 3분의2 정도는 소득 상위20퍼센트 이상 가정 출신들입니다.
따라서 비판론자들은 불평등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정문까지 불평등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돈버는 세상이고 돈이 지배합니다.
저희는 그런 세상에 지배당하지 않기위해 평등을 외치는게 아닐까요.

이처럼 불평등이 늘어나면서 학위소지자와 비소지자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면서 대학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버렸습니다.
오늘날 누구든지 소수의 주요 대학들만 선호하는거죠.
부모의 행동방식도 소득 격차가 벌어짐에 따라 인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그런 두려움을 피하고자 자녀들의 삶에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학점을 관리하며 행동 하나하나
간섭하게 되버린겁니다.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여유 있는 부모라면

'적어도 중산층만 삶을 살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할만한 정서의 결과물입니다.


해결책

앞으로 그러면 이런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입시제도를 바꾸고,학원들을 없애고, 등등 많은 방안이 떠오를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책입니다. 당장 일자리,법은 함부러 바꿀 수 없다는건 누구나 알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최선의 방안은 뭘까요??
노력,재능 다좋습니다.
능력 경쟁에 앞서 꼭대기에 올라 갈수 있죠.
돈으로 앞세워 갈수도 있구요.
그다음으로 거기에 도달한 사람들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사람들은 내려다보지않고 동등하게 대우해주며 맞이해주는거죠.
상대방이 '모욕감'을 가지지 않게 말입니다.
청소년인 고3일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학부모님들 세대도 치열하셨겠지만 현재 상황이 얼마나 악화됐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최근뉴스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었죠.


주변에 고3이 있다면 잔소리,대학입시 등등 다좋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힘이 됩니다.
세상은 앞으로도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과거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나무의 뿌리와도 같습니다.
뿌리에 얽매이지않고 밖으로 나와 꿈을 펼쳐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 고3 많은수험생 여러분들 항상 수고가 많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