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미래의 부를 준비하라

일자리 파괴 현상,최후는 공무원?

구시콩 2021. 6. 22. 18:02

안녕하세요
구시콩입니다!

오늘도 다들 무난한 하루 보내시고 계십니깜~~
날씨가 벌써 덥습니다... 통구이 될것같네요 ㅋㅋ

여름-네이버


오늘도 다소 무거운 얘기라 불편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므로 다같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당!

그럼 스타트~~

1. 한국 일자리 파괴 현상

한국은 이미 자동화로 인해 좋은 일자리가 빠른 속도록 파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세대가 바로 1990년생과 2000년생들이다.
현재 이들의 출생인구수는 각각685만 명과 493만 명이다.
하지만 이들을 받아줄 좋은 일자리수는 빠르게 줄어들었다. 특히 금융권은 비대면 업무와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가장 빨리 일자리가 사라지는 업종이 됐다.

인력 채용규모가 가장 큰 4대 대형은행 중심으로 금융권의 일자리 파괴 현상을 살펴보자.
최근 5년간 4대 대형은행 직원수는 12%감소했다.
문제는 인력감소 흐름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각 은행당 추가로 평균300명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이런 현실이 의미하는 건 뭘까?
고연봉과 양질의 일자리로 대표되는 은행권에서 직원들이 더 이상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은행원도 자동화로 10년간 약 2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그래프를 보자

한국 4대그룹의 대표기업 직원 증감 현황

회사명 2014년 말 2020년 말 증감인원 증감비율
삼성전자 99,382명 105,001명 5,875명 6%
현대자동차 64,952명 70,032명 5,076명 8%
SK하이닉스 21,551명 28,244명 6,692명 31%
6LG전자 37,222명 40,100명 2,275명 6%


2. 한국 30대 그룹의 일자리 증가현황

한국 30대 그룹의 직원수는 과연 몇 명일까?
2020년 말 기준 135만 명이다. 56년 전인 2014년의 128만 명과 비교해 약7만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그렇다면 한국 5대 그룹의 직원수는 몇 명일까?
삼성그룹이25만명, 현대차그룹 16만명, LG그룹 15만명,SK그룹10만명, 롯데그룹 10만명 수준이다.
5대 그룹에서만 총 76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더 어려워진 한국사회의 냉정한 현실과 부딪치게 된다.

3. 한국 일자리 최후의 보루 공무원

앞으로 미래에는 인간의 일자리 중 상당수는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신
역사적으로 늘 그래 왔듯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교육 현실은 어떤가?
우리는 이미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와 자동화 시대를 맞아 미래의 직업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중인가?

2019년의 통계청 조사를 보면 공무원 시험 준비생 규모는 약22만 명으로 전체 취업 준비생 71만명의 30%수준이다.
10명중 3명인 꼴이다.
이렇게 공무원 일자리에 몰리는 이유는 한국에서 연간 3만 명 이상을 채용해줄 수 있는 좋은 일자리는
오직 국가 공무원 조직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서 공무우너 직업의 인기가 높은 이유 세 가지다.
첫째는 일과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시퇴근이 있다.
둘쨰는 정년이 보장되는 고용안정이다.
셋째는 노후가 보장되는 공무원연금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공무원수는 도대체 몇 명일까?
무려 100만명이 넘는다. 한국에서 취업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건 바로 공무원이다.

필자는 앞에서 말했던 저출산과 현재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어떤문제를 더 심화시킬지 두렵다.
또한 공무원을 한다고해서 이제 앞으로 공무원연금이 나올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우리 모두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사람들이 아닌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무원 직업에 매달리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는 무척 아쉬움이 크다.



우수 인재가 모두 공무원으로만 몰린다면 과연 그 국가의 장래는 밝을까?